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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ago
팔머는 언제봐도 이쁜 이유가 있는데 어둠 속에 존재하는 악령이 가족 몰살 식의 죽이는 행위가 심지어 아이에게까지 가려는 건 이해가 안되네요 잡아끌끼나 갑작스러움으로 밖에 공포를 전해주지 못하는 낮은 수준의 한계와 러닝 타임의 부족 또한 식상함과 지루함을 부추기는데 기여를 한 불끄기였습니다
3 years ago
자연은 모든 생명을 조화롭게 만든다. 자연은 인간이 소유할 수 없는 것이고, 모두가 공유하고 조화롭게 사는 곳이다. 문명인을 자처하는 백인들이 땅을 소유하고, 대지를 오염시키고, 무분별하게 폭력을 휘둘렀다. 인디언들을 말살시키려는 문명의 거대한 폭력 앞에 좁은 울타리에 갇히거나 어둠 속으로 사라져야만 했다.
3 years ago
선과 악, 빛과 어둠, 물질과 반물질. 태초에 세상은 물질과 반물질로 이뤄졌고, 대폭발이 일어나 반물질이 사라졌다. 하지만 반물질은 눈에 보이지 않을 뿐 분명히 존재한다. 거울에 비친 영상은 물질이 아니지만 물체인 것처럼 보인다. 꿈도 현실이 아니지만 현실처럼 느껴진다. 우주는 거울에 비친 반물질의 상태이다.
3 years ago
묵직한 목소리의 내레이션이 영화의 반을 차지.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 중에 하나. 여러 겹의 시간을 서로 겹쳐지게 만든 구성. 시간을 하나씩 벗겨가다 보면...아, 하는 순간 내레이션은 침묵보다 깊은 어둠 속으로 떨어지고...귓가에 윙윙대는 벌 날개짓소리...풀지 못하는 오해에 대한 슬픔. 말할 수 없는 안타까움...
4 years ago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다. 극의 개연성이 끝까지 유지된다. 애초에 이 영화는 귀신 나오는 공포영화가 아닌 심리스릴러다. 배우들이 이 영화 찍을 때 참 괴로워했다는데 상상이 간다. 빛과 어둠. 조명과 카메라를 유독 잘 살린 영화에, 연기는 두말 하면 입만 아프다. 한국 스릴러영화에 새지평을 열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4 years ago
인간은 신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해달라고 청하였다. 선지자는 걱정하였지만, 그들이 원하는 대로 왕을 세웠다. 그러나 평화는 오래가지 못했다. 형제 간의 권력 다툼, 부하의 반란, 이웃 국가의 침입. 권력은 어둠 그 자체였다. 인간이 왕을 섬기는 동안 신을 볼 수 없게 되었고 음성조차 들을 수 없게 되었다.
4 years ago
87년 노동자 대투쟁 이후에도 변화하지 않은 세상과 동구권 몰락으로 사회주의 이념에 대한 회의와 방황 속에 절망하던 지식인..그렇지만 사복 탄광촌의 노동자들은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을 통해 지식인의 한계와 그럼에도 희망을 놓치 않으려는 의지를 잘 그려냈다. 우울한 시대배경을 리얼하게 담아낸 연출과 젊은...
3 years ago
점점 잃어가는 시력을 고칠 수 없는 공산주의 체코나 시력은 고칠 수 있으나 돈에 눈이 멀어가는 자본주의 미국이나. 남들 다 있는 자전거 한 대 없으면 따돌림 받는 자본주의 국가. 채 꽃을 피우기도 전에 쓰러지는 생명들. 더 볼 것 없는 어둠 속의 자본주의. 2056달러 10센트가 있어도 죽고, 그것도 없어서 죽는다.
3 years ago
전쟁과 사랑. 어울리지 않을 거 같은데 생각보다 둘은 비슷하다. 우선 선을 먼어야 한다. 그래야 시작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전략도 필요하다. 그냥 들이대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도움 받는 게 좋다. 혼자서는 말도 못 붙이고 아까운 시간만 보낸다. 무기가 좋아야 한다. 화력은 승패를 결정짓기...
3 years ago
보이지 않는 곳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둠이 있고 그곳에서 어떤 일이 있는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병원에도 어둠이 있고 매일 먹는 음식에도 어둠이 있고 아파트 값이 오르는 것도 어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담합해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도 어둠에서 벌어지는 일이고 언론사들이 이슈를 생산해서 여론의 방향을 움직이는 것도 어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