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에 상경한 덕보(정승호)는 연탄공장과 봉제공장을 다니다가 CF감독에게 발탁되어 광고모델이 된다.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점점 향락에 빠져들던 덕보는 급기야 애인 소영(전세영)에게도 결별을 선언한다. 소영은 허망한 꿈을 깨지 못하는 덕보를 구하려고 애쓴다.
어느날 소영이 성폭행 당하는 것을 목격한 덕보는 꼭두각시 놀음에서 벗어나고자 하지만 무참히 당하기만 한다. 도시에서 얻은 것 없이 피폐해진 두 사람. 그러나 꿈을 이루기 위해 그들은 다시 도전한다.
(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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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 들 시간 Comments (1)
돈이 되면 몸도 팔게 되는 지옥같은 도시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