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누아르가 미국에서 만든 마지막 작품. “모호하고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이 작품을 제작했던 RKO사는 원래 200분이 넘던 영화를 71분으로 줄여 버렸다. 미첼 윌슨의 『그토록 눈 먼 사람이 또 있을까 None So Blind』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르누아르의 영원한 주제인 삼각관계를 다룬 작품이다. 맹인 화가 테드와 그의 열정적인 아내 페기, 그리고 페기를 사랑하는 선원 스콧은 고통스러운 사랑의 삼각관계를 이룬다. 하지만 스콧은 테드가 사실은 앞을 볼 수 있고, 자신들의 불륜을 알고 있을 것이라 의심한다. 절벽 위의 외로운 집, 해변에 흩어진 폐선 조각들은 이들의 감정적인 대립을 표현하며 필름누아르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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