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발리와 티모르 중간에 위치한 숨바라는 섬을 배경으로 지방 사투리로 이루어진다. 9살난 소년 레아의 삶은 한 광고 사진작가가 폴라로이드를 건네주는 순간 달라졌다. 궁금한 것들을 편지에 써서 천사에게 보내곤 하던 레아는 답장이 천사가 아니라 선생님에 의해서 작성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크게 분노한다. 영화는 레아가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이 가득한 재활원의 모습으로 끝난다.
가린은 실존주의 철학의 발생이라고 할 수 있는 알베르 까뮈의 소설 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다큐멘터리와 판타지가 결합한 이 영화에 더욱 강하게 영향을 미친 것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께스인 것처럼 보인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든 레아는 영화 카메라를 든 감독의 명백한 대리인이며 영화는 엘비스 프레슬리에서 종족간의 갈등, 성모 마리아의 이미지에서 동물의 제물 의식까지 온갖 종류의 자극에 둘러싸여있는 레아를 보여준다. 실험적인 일렉트로니카가 결합된 전통음악의 조화를 보여주는 토니 프라보우의 음악은 문화의 융합에 힘을 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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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에게 보내는 편지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