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선으로 만난 젊은 남녀가 다방에서 다시 만났다.
남자는 분홍 보자기에 선물을 싸오고, 여자는 수줍은 듯 말을 아낀다. 그들은 전쟁에 대한 기억과 경험에만 이르면 말이 많아진다. 그들은 전쟁을 이야기하며 미래를 설계한다.
60년대 청춘 남녀를 통해 현재에 대한 두려움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 그러나 희망을 품은 삶을 아기자기한 세밀한 묘사로 풀어간다.
1965년, 결혼 적령기의 유정과 학송. 오늘은 선을 본 후 네 번째 만남. 이름도 거창한 국제중앙다방에서 쑥스러운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예사롭지 않은 지점에서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찾게 된다.
연출의 변. "이해는 할 수 있지만 거부하고 싶은 것들, 이해는 할 수 있지만 단절시키고 싶은 것들. 그러나 그렇게 할 수 없는 것들, 우리 주변에 너무나 많다. 허탈하다면 허탈하다고 할 수 있는 이 감정, 이 느낌을 비틀어 색다르게 표현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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