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는 유부녀의 꿀단지 Sweet young wife

.보험회사에서 근무하는 성실한 세이지는 아내 카나에에게 다정한 남편이다. 하지만 그의 성실함은 독이 되어 회사 내에서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가 되고, 후배였던 모리타가 과장을 달고 그에게 지시를 내리기 시작한다. 세이지는 회사를 그만두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녀는 남편의 회사에서 그가 평소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처음으로 알게 되고, 영업부 상사인 하네다에게서 그와 부장이 해프닝 바에 다닌다는 사실을 듣는다. 하지만 사실 그녀는 과거 그 바에서 몸을 팔며 일한 적이 있었고, 오랜만에 찾은 바에서 세이지의 파트너라는 아몬이라는 여자를 만난다. 그녀는 세이지가 평소 자신이 아내와 닮았다고 했다며 어디 가서 하지 못 하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고 말한다. 카나에는 세이지가 그녀에게 말했다던 곳을 찾아가고, 드디어 세이지와 만난다. 카나에는 그에게 이제부턴 자신이 힘든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단단한 사람이 되겠다고 고백하고 둘은 그곳에서 서로에 대한 더없이 뜨거운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